파이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채굴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기대하는 층과 그런 기대가 말도 안된다는 두 부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저는 파이코인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파이코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5가지도 있는 그대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문제점과 한계점을 인정하고 같이 고민해 보는 것도 파이코인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파이코인의 5가지 문제점을 알려드리니 집중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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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정보 유출 의심
파이코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인정보를 목적으로 하는 스캠앱이 아니냐고 의심받는 것입니다. 개인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기앱이라는 시선인데요. 지금까지 무료 가상화폐를 채굴하면서 이렇게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한 사례가 없기는 합니다.
신분증을 촬영해야 하고 얼굴 사진과 동영상까지 넣어야 하는 만큼 의심받기 충분한 상황이긴 합니다. 파이코인을 비판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개인정보 유출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겠지만 만에 하나 유출 사례가 1건이라도 나오면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우려를 불식 할 수 있도록 정보 상태에 대해 파이코어팀에서 꾸준히 안내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 개발의 속도
2019년 3월 등장한 파이코인은 5년이 넘는 기간을 여전히 폐쇄형 메인넷 상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른 코인 프로젝트에서는 5년 안에 상장까지 끝낸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파이코인의 개발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물론 백서에 나온 내용을 순서에 따라 차분히 실현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상장 만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앱에 생기는 각종 에러로 KYC와 마이그레이션에 지장이 생기는 불안한 모습이 아직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개발이 지연되고 오픈메인넷이 내년 중으로 안된다면 비판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 개발자 신분 노출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느 정부에서도 간섭하지 못하는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내 금전 거래를 숨기고 싶어하는 사람의 기본 욕구가 탈중앙화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이덕분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의 성공 포인트는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못할 만큼 탈중앙화를 이뤄냈다는 겁니다.
만든 개발자나 단체가 어디인지 알지 못함으로 비트코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탈중앙화를 이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파이코인은 개발자(니콜라스 코칼리스, 청다이오 판)의 신분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런 점이 파이코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텔레그램 창업자가 프랑스에서 구속되면서 그와 연관된 톤코인이 폭락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특정 정부나 단체가 개발자를 흔들면 파이코인의 가치도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이지만 완전한 탈중앙화가 될 수 없는 파이코인의 탄생 과정은 언제든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다양한 사용자 층
비트코인의 가격이 고공 행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채굴 난이도가 높아 특정 집단(국가)에 채굴 물량이 집중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채굴에 많은 자금과 시간이 들어가게 되는 구조라 자금력이 풍부한 사람들만 채굴을 하고 있고 급하게 매각하지 않습니다.
파이코인도 기본 채굴률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유사한 상황을 만들고자 의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다른 점은 채굴이 너무 쉽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핸드폰에 앱을 깔고 버튼 한번 누르면 되다 보니 힘들여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안들 게 됩니다. 현금화가 급한 사람들은 쉽게 얻어진 파이코인을 오래 소유하기 보다는 채굴되는 족족 법정 통화로 바꾸고 싶어합니다.
지금 동남아에서 상당한 물량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넘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상장되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될 것인데 이런 다양한 사용자 층은 파이코인에게 큰 장점이지만 문제점가 될 여지도 있습니다 .
5. 쓸만한 앱이 없음
파이코인이 자체 디앱 100개를 등록했다고 하는데 실제 이 앱만 쓰기 위해 접속하는 수요는 거의 없습니다. 앱을 사용함으로 얻게 되는 채굴에 대한 유틸리티 점수가 목적인 것이죠.
파이코인의 디앱들보다 사용이 편한 유사앱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굳이 GUI가 떨어지고 조잡한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나마 파이코인의 정보를 찾아보거나 전용 쇼핑 같이 특화된 앱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파이코인 만의 킬러 앱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있으나 마나한 앱으로 숫자만 채운다고 사용 시간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스텔스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비밀 과제를 진행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스텔스 프로젝트가 기존 산업 생태계와 연결된 쓸만한 앱을 제공하는 것이어야 장기적으로 생턔계 유지가 가능합니다.
결론
파이코인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문제점과 한계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파이코인이 최고야 하는 시선보다는 이런 문제점도 확실하게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문제점을 인정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생각을 모으고 실천한다면 파이코인이 가진 잠재력은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파이코인의 문제점과 한계점 5가지를 서술했는데요. 위 5가지가 차례로 개선되어 나간다면 그 가치가 점프업 될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은 파이코어팀에서도 인지하고 있을테니 어떻게 개선되어 가는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